▲ 사진=한국에머슨

기업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 Women in INnovation)이 주최하고, 한국에머슨(대표 충첸화이)이 후원한 ‘2023 위민 앳 테크(WOMEN@TECH)’ 세미나가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위민 앳 테크’는 국내외 각 기술 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커리어 개발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마련한 멘토링 세미나다. 엔지니어링부터 화학, 바이오, IT 등 테크 산업계를 대표하는 12명의 여성 임원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다양한 제조, 테크 산업 분야에 재직 중인 여성 중간관리자 멘티 60명이 참석해 경력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서지희 WIN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수잔 휴즈(Susan Hughes)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아시아 태평양 사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에머슨의 차세대 여성 리더로 아태 지역 사업을 이끌고 있는 수잔 휴즈 사장은 자신의 커리어 개발을 위해 노력해온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 인력 자본의 필요성과 임파워링의 중요성 등을 발표하며 국내 테크 산업 내 여성 관리자의 역량 강화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어 진행한 멘토 토크와 소그룹 멘토링에는 수잔 휴즈 사장을 필두로 △한국에머슨 김효영 본부장과 에머슨 아시아 태평양 이지향 영업 수석 △동국제약 강수연 전무 △아미코젠 박찬주 부사장 △RG자산운용 오세임 전문위원 △롯데케미칼 심미향 상무 △포스코이앤씨 안미선 상무 △삼성물산 지소영 상무 △SK에코플랜트 최은영 상무 △HP코리아 김미진 상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성미 이사 △아마존 웹 서비스 황은하 이사가 멘토단으로 나섰다. 멘토들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 리더의 영향력 확대와 효과적인 갈등관리, 네트워킹 구축 방법에 대해 조언하며 여성 중간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독려했다.

수잔 휴즈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커리어를 형성하고 계신 우수한 여성 인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커리어 개발 과정에서 생기는 고민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 리더들이 직면하는 도전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여성 리더의 성장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에머슨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머슨은 WIN 프로그램으로 여성 임직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잠재력을 최대화하는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하며 여성 리더십 강화와 여성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에머슨은 각 산업의 여성 인재들과의 다양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