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지...
남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으로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확립
[뉴스21일간=김민근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4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가 정착된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 사진=성북문화재단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3년 ‘올해의 성북구 한 책 최종 후보 도서’ 4권을 발표했다. 성북구 한 책은 성북구의 대표 독서 운동인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주민과 사서가 함께 직접 선정하는 올해의 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종 후보 도서 4권은 △‘경우 없는 세계’(백온유)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오로라 2-241’(한수영) △‘재능의 불시착’(박소연)으로, 7월부터 본격적으로 16개 성북구립도서관에서 함께 책을 깊이 읽는 과정을 거친 뒤, 한책추진단의 최종 선정 투표를 통해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을 선정한다.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은 ‘1권’의 ‘성북구 한 책’을 선정하기 위해 주민이 함께 반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함께 읽고, 토론하고 있다. 선정 과정은 최종 후보 도서 4권을 선정하기까지의 내부 조사, 토론 과정(△주민 추천도서 응모(370권) → △1차 후보 도서 선정(10권) → △한책추진단 운영위원회 10권 토론회 → △최종 후보 도서 선정(4권)과 한 책을 선정하기까지의 함께 읽기 과정(△후보 도서 작가와의 만남 △한 책 후보 도서 데이 △‘책을 위한 책’ 한 책 메타북 배포 △한 책 더드림서비스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주민이 함께 한 책 선정 과정에 참여해 직접 읽고, 경험하는 과정은 다른 자치구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과정으로, 매년 참여하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가입자 수 1000명을 넘긴 ‘성북구 한책추진단’은 만 14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한책추진단에 가입하면 성북구립도서관이 주최하는 △후보 도서 작가와의 만남 △주민토론회 △특별 대출 서비스(한 책 더드림서비스) 등 프로그램에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을 투표할 수 있는 투표권도 부여된다.
2010년부터 시작된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며 성북구의 대표적인 독서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성북구 한 책’은 특유의 주민 직접 참여 방식으로 지금 시대의 이슈 및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올해 최종 후보 도서 4권으로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올해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이번 성북구 한 책은 주민 추천도서에서부터 지금 성북의 관심사를 뚜렷이 느낄 수 있었다. (1) 기후위기, 환경 등 사회 변화에 대한 문제의식과 관심, (2) 소수자, 약자 등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연대의 시선, (3) 빠른 변화 속 세대 간극을 좁히기 위한 세대 간 소통과 이해, (4) 사회 속 치유와 연대를 희망하는 추천평이 나타났다.
올해의 최종 후보 도서 또한 이러한 주민 관심사를 각각 담은 4권의 책이 선정됐다.
·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로 사회안전망, 소수자에 대한 낙인과 편견을 논의해볼 수 있는 ‘경우 없는 세계’
·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며 한국의 가족, 세대 간 이해를 담은 ‘아버지의 해방일지’
· 환경변화 등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SF 소재로 엮어 즐겁지만 깊게 풀어낸 ‘오로라 2-241’
· 사회 속 인간군상을 유머러스하고 따스하게 담아 위안과 응원을 보내는 ‘재능의 불시착’
이렇게 선정된 최종 후보 도서 4권은 앞으로 성북구립도서관이 주최하는 작가와의 만남, 주민토론회, 확대 대출 서비스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주민과 가깝게 만난 후, 대토론회를 거쳐 10월에 최종 한 권이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의 성북구 한 책’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성북구 한책추진단’은 현재 10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하고 있으며, 9월 29일까지 온라인 또는 성북구립도서관을 통해 누구나 가입 및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