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5성급' 공항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으로 열린 '제5회 고객 경험 글로벌 서밋'에서 고객 경험 인증 프로그램 최고단계인 '5단계'를 재인증받았다고 오늘(9/7) 밝혔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9월 전 세계 공항 가운데 처음이면서 유일하게 '5단계 인증'을 획득했고 이번에 재인증에 성공했다.
'고객 경험 인증 프로그램'은 호텔 등급에 따라 부여되는 별처럼 1~5단계까지 있으며, 2019년 국제공항협의회가 전 세계 공항의 고객 경험 관리체계를 평가하기 위해 도입했다.
특히, 이 인증은 고객 이해와 운영 개선과 협업 체계, 서비스 혁신 등을 평가한 것으로, 단계가 높을수록 체계화된 고객 경험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항 운영 전반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의 혁신적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고객 경험 분야에서 세계 표준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