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미군이 현지시간 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미군의 중동 내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미국 공군이 보유한 MQ-9 리퍼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것.이 영상을 보면 ...
태화동, ‘재능나눔 원정대, 별의별 나눔 통합자원봉사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문숙)가 11월 3일 오전 10시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재능나눔 원정대, 별의별 나눔 통합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정희) 위원을 비롯해 자원 연계를 위해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고 있는 울...
▲ 사진=좋은땅출판사“내가 성장하는 걸 느낀다. 예전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이 참 힘든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_ 작가의 말 중에서
좋은땅출판사가 중학생 작가 김현우의 시집 ‘태양과 행성’을 펴냈다.
‘벚꽃 추락’에 이은 두 번째 시집이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시인의 나이를 생각하면 놀라운 감정이 든다. 아파하며 그저 견디는 것밖에 없어 보였던 시간을 지나 내면적으로 더 성장하며 단단해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더 밝아지고 더 다양한 소재로 자신의 일상을 풀어가는 모습이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신다. 1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누군가는 이런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는 것인가.
시집에는 총 69편의 시가 담겼다. 1부 ‘위로와 아픔은 함께’, 2부 ‘모든 길은 일상에서부터’, 3부 ‘찰나의 기억, 뜨거운 성장’으로 구성됐다. 전작에서 예쁘고 화려한 벚꽃들 앞에서 사진 찍기보다 바닥에 떨어진 벚꽃잎을 줍던 이 시인은, 이번에도 한가운데 그 밝고 뜨거운 태양보다 그 근처를 뱅글뱅글 맴돌아야 하는 행성들이, 작은 별들이 마음에 쓰이는 것 같다.
그들의 시간은 태양을 위한 시간일까
그들의 자리는 태양을 위한 자리일까
_ ‘태양과 행성’ 중에서
이제 막 아이를 지나 어른이 되기도 전 이리저리 비교당하고 치이면서도 끈질기게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시 곳곳에 담겨 있다. 아이도 아닌 어른도 아닌 그 언저리에 머뭇머뭇 서 있는 청소년뿐 아니라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많은 독자에게 이 시집은 따뜻한 공감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다.
‘태양과 행성’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