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한다.
영화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다음 달 3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내한해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오늘(11일) 밝혔다.
히로카즈 감독의 이번 방한 행사는 ‘괴물’을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수입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괴물’은 고레에다 감독의 일본 작품으로는 최다인 43만여 명을 동원했다.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와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브로커’(2022) 등으로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