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해병대 전 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대령의 '항명죄' 재판에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대령은 지난해 7~8월, 김 사령관의 경찰 이첩 보류·중단 지시에도 불구하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이 채 상병 사망에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사령관의 지시를 어기고 경찰에 사건을 이첩한 혐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 사령관은 재판에서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의 지시가 없었다면 정상적으로 이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30일 임 전 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경찰에 이첩하겠다는 해병대 수사단 보고를 받고 서명했지만, 이튿날 출국을 앞두고 갑자기 보류를 지시한 바가 있다.
다만, 김 사령관은 박 대령을 처벌할 의사가 있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지시를 어긴 것은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