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근현대 문학에서 여성의 역할은 어떠했나.
국내 여성 문학 전문가들이 이런 고민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하나의 결과물을 내놨다.
오롯이 여성의 기준과 관점으로만 작품을 선별해 모두 7권의 책으로 묶었다.
1898년 이름 모를 두 여성의 신문기고문에서 시작해, 신여성으로 불리는 나혜석을 거쳐, 박경리와 박완서, 양귀자와 은희경, 한강까지 여성 문학사의 주요 작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대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작가에 대한 소개 글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