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의지로 중증장애를 딛고 장애자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송영우(58·사진·지체장애 1급)씨가 충청남도 장애 극복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송영우 씨는 지난 24일, 홍주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道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패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시상에서 송영우씨는 지체장애 1급의 중증장애를 극복하고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외출·목욕봉사 등 자원봉사에 나선 점과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됐다.
더구나, 송씨는 국제 휠체어 마라톤 대회에 매년 참가하는 한편 2002년도 충남장애인 체전 역도경기( 75㎏)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장애인과 정상인들간의 편견 해소를 위한 활동에도 힘써왔다.
한편, 송씨는 현재 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권익보호 및 신장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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