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남구가 저소득 거동불편자의 집을 직접 찾아가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심청 방문간호 사업단’을 운영한다.
광주 남구청은 오는 3월부터 특수시책 사업으로‘심청 방문간호 사업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단은 의사 1명, 전담 간호사 6명, 행정요원 3명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사업단은 관내 장애환자 231명과 만성 퇴행성질환자 456명, 독거노인 532명 등 모두 4천616명(2천288가구)을 대상으로 질병관리 및 간호활동은 물론 임종 서비스를 포함한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남구는 사업단의 간호 인력 6명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월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 2005년까지 관내 16개 동에 전담 간호사를 1명씩 배치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홈케어(Home Care)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선배 기자 kimsb@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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