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돗물이 먹는물 수질검사 결과 49개 전항목에 걸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이 최근 실시한 정수장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미생물, 보론을 포함한 건강상 유해한 무기.유해물질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질산성 질소와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룸 등도 수질기준보다 훨씬 낮는 등 심미적 영향물질을 포함한 49개 전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 16년 이상된 노후급수관 10개 지점에서도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생산된 물이라도 가정의 물탱크가 녹슬고 침전물이 쌓이게 되면 수돗물의 질이 떨어진다”며 “각 가정에서는 물탱크를 년 2회 이상 청소를 실시하고 옥내 노후관은 녹슬지 않은 관으로 개량해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의돈 기자 kimyd@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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