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생활권 단절과 소음 등으로 주민 불편이 큰 지상철도 주변, 철로를 땅 아래로 옮기고, 상부를 업무와 주거, 녹지 공간 등으로 통합 개발하는 철도지하화 사업에 5개 광역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시가 경부선과 경원선 일대 약 68km를, 인천시와 경기도가 함께 경인선 약 23km, 그리고 경기도 내 경부선 12km, 안산선 5km가 대상이다.
수도권에서만 노선 108km 지하화를 제안한 것이다.
서울 구간의 경우 25조 6천억 원이 들 걸로 추산됐다.
부산시는 경부선 약 12km 구간 지하화에 3조 6천억 원이 필요하다고 봤고, 대전시는 대전역과 대전조차장 일대를 제안했는데, 구체적인 사업비는 밝히지 않았다.
이처럼 철도지하화는 상부 개발이익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게 원칙인데, 지역에 따라 사업성이 갈릴 거란 의견이 많다.
부산시는 경부선 약 12km 구간 지하화에 3조 6천억 원이 필요하다고 봤고, 대전시는 대전역과 대전조차장 일대를 제안했는데, 구체적인 사업비는 밝히지 않았다.
이처럼 철도지하화는 상부 개발이익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게 원칙인데, 지역에 따라 사업성이 갈릴 거란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