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2m에 공을 다루는 능력도 수준급이지만, 2년 전 취미로 클럽 농구를 시작해 올해 3월에야 정식 농구부에 들어간 농구 초보다.
키만 큰 선수가 아니라 상대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는 놀라운 드리블도 보여줬다.
양동근 코치도 쉽게 막아내기 힘들 정도였다.
총 6번의 공격 중 절반을 성공시키며 양동근 코치의 인정을 받았다.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내고 뒤늦게 농구 선수의 꿈을 택한 만큼, 엄성민은 남들보다 많은 노력으로 부족함을 메꿀 각오이다.
엄성민 등 많은 유망주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우수 선수를 뽑아 미국 연수까지 지원해 미래의 한국 농구를 이끌 재목을 키워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