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새빛돌봄 및 식사배달서비스 전역으로 확대,자활사업도‘실적↑’
- 1인가구 등 모든 가정 건강하게,취약 시민 위한 주거복지 촘촘하게
- 300회 넘는 축제·공연으로 일상 즐겁게,새빛톡톡 등 소통 원활하게
사진1) 지난 8월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새빛돌봄 1주년을 맞아 지원 대상 가구를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년 수원시는 시민의 만족을 높이고 행복을 더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돌봄과 생활 분야에서 세심한 행정력을 기울여 보다 많은 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왔다.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맞춤형 지원을 구체화했고, 돌봄부터 주거까지 복지의 영역을 크게 확대했다. 문화와 관광으로 즐거움을 꽃피우고,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제도들도 보다 체계적으로 다듬어 자리를 잡는 효과를 거뒀다.
사진2)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중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식사배달서비스로 배달되는 도시락을 만드는 모습.
사진3) 지난 3일 수원시 공직자들이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용적 복지 확대…수원의 모든 이웃을 품는다!
수원시가 올해 1월1일부터 전체 동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수원에 완벽히 뿌리를 내렸다. 수원새빛돌봄은 기존 복지 서비스의 틈새를 메우며 긴급하게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수원시민에게 마을 중심의 통합 돌봄을 제공했다.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3598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1만 8472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여성·시니어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수원새빛돌봄만의 특화 서비스인 식사배달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 역시 주요 성과다. 시민의 제안을 구체화해 지난 3월 시작된 식사배달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음식을 배달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시범 운영 과정에서 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호응이 높아 도입 8개월 만인 지난 11월부터 44개 전체 동으로 사업이 확장됐다.
수급자 또는 차상위 등 저소득층의 근로 의지를 고취하고, 일자리 제공과 교육을 통한 사회 경험 및 안정적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자활사업도 성과를 냈다. 3개 자활센터가 40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했는데,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활발한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 수원시는 국가 지원 자활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시켜 월평균 참여자 수를 26% 늘리고, 자활사업 참여 대기 기간은 10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시켰다. 자활사업단의 매출액도 덩달아 늘어 신규 자활사업에 활발한 투자가 이뤄진 결과, 2024년 자활 분야 우수지자체 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거머쥐었다.
사진4) 지난 11월 수원시가 1인가구를 위해 개최한 쏘옥페스타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감 토크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5) 지난 6월 새빛하우스 홍보관 개관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정이 건강한 행복한 사회환경 조성 ‘박차’
수원시는 다양한 상황과 여건에 처한 시민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세 집 중 하나 이상인 1인 가구가 평온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과 아동, 외국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책도 다듬었다.
특히 수원시는 올해 1인가구 지원사업 컨트롤타워를 운영해 28개 부서에 흩어진 42개 사업을 1인가구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1인가구 맞춤형 온라인포털 ‘쏘옥(SsOcC)’을 개설해 1인가구 지원 사업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쏘옥(SsOcC)’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소통 공간, 기관 안내 등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정책도 활발했다. 발달장애인 가족과 전문가, 발달장애인 관련 시설·단체 등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창구 ‘새빛이음’은 지난해 말 개설된 후 종합정보시스템으로 활용되며 상반기 수원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키우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다함께돌봄센터 21개소를 운영해 700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의 방과후 안전을 확보했다.
또 외국인 주민을 위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 등을 운영하며 50개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6) 지난 9월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열린 재즈페스티벌에서 아티스트와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공연을 즐기고 있다.
◇주거복지부터 집수리까지 ‘집 걱정 없는 수원’
2024년 수원시 복지 확대는 주거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과 집수리 지원사업 등으로 시민들이 겪는 주거 관련 불편을 해소하는 데 노력한 덕분이다.
다자녀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를 위한 수원휴먼주택은 입주 대상을 3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총 39가구가 더 나은 보금자리에서 행복을 만들 수 있게 지원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