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 화접초등학교 학부모회와 ‘별빛 메신저’ 정담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일 별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유미)가 주민소통협의체인 ‘별빛 메신저’ 활동의 일환으로, 화접초등학교 학부모회와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 소통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가...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난해 마지막 날, 몬테네그로에서 미국으로 인도된 권도형 씨에 대한 재판이 미국 뉴욕에서 시작됐다.
권 씨는 2022년 총액 4백억 달러에 이르는 테라와 루나의 폭락 사태를 불러온 혐의를 받고 있다.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 남부 연방법원에 출석한 권 씨는 변호사를 통해서 본인의 사기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또 보석 없는 구금에도 동의했다.
법정에서는 자신이 영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뉴욕 남부연방 지검은 권 씨에 대해 증권사기, 상품사기 등 8개의 혐의로 기소했는데, 이날 제출된 기소장엔 자금세탁 공모 혐의가 추가됐다.
현지 검찰은 기소장에서 권 씨가 세운 회사 테라폼랩스의 제품은 광고한 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투자자를 유인하기 위해 조작됐다고 밝혔다.
권 씨에 대한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징역 100년 형도 가능하다.
권 씨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제기한 소송에서 이미 패소해 약 45억 달러에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우리 정부도 권 씨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고 권 씨도 한국행을 희망했으나 권 씨는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우리 법무부는 권 씨가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죄에 걸맞은 처벌을 받고, 범죄 수익도 환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회사는 이미 파산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