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구, 지난해 인구 ‘질적 성장’ 이뤘다!
  • 김민수
  • 등록 2025-01-24 11:40:59

기사수정
  • 송파구 2024년 인구 65만110명…서울 1위, 전국 자치구 1위
  • 인구 ‘자연증가’, ‘사회적 증가’ 모두 나타나…서울서 5개 자치구뿐
  • 아동?생산가능인구 1위, 청소년?청년인구 2위…젊은 도시 면모 유지


▲ 사진=송파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해 주민등록인구 65110명으로 서울시 인구 최대 규모의 자리를 지켰다이는 전국 69개 자치구 중에서도 가장 많고 특별시광역시도 단위를 제외한 전국 209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10위에 해당한다.

 

구가 행정안전부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총인구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년도 654166명에서 4056명이 감소했다.

 

반면 출생등록은 늘었다. 2023 3114명에서 2024 3316명으로 202명이 증가했다. 서울시에서는 1위 강남구에 이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다.

 

특히, ‘자연증가 사회적 증가 현상이 모두 나타나 인구 질적 성장을 이룬 점을 알 수 있었다. 지난해 송파구 자연증가(출생자>사망자) 429, 사회적 증가(전입>전출, ‘24.1~11월 기준) 124명이었다. 두 현상이 모두 나타난 서울 자치구는 5(송파, 강남, 강동, 서초, 영등포)뿐이었다.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 면모도 유지되고 있었다. 평균연령은 43.6세로 서울시 평균 44.9세보다 1.3세 어렸다. 또한, 아동인구(87359) 1, 청소년인구(94476)와 청년인구(142485) 2위였다. 생산가능인구(15~64) 역시 465903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13957명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았지만, 고령화 정도를 나타내는 고령인구비율은 18%로 두 번째로 낮았다. 송파구를 포함해 서울시 자치구 절반가량인 13곳은 고령사회(14% 이상), 12곳은 초고령사회(20% 이상)였다.

 

인구 증가에 중요한 요인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장지동(2095)이었는데, 지난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1265세대)’ 입주한 영향이다. 반면, 마천 4구역 재개발로 주민 이주가 시작된 마천1동은 1820명이 줄었다.

 

송파구 1인 세대는 1783세대가 증가한 19656세대였다. 지역별로는 방이2(1187), 잠실본동(16) 순이었다. 두 지역 모두 지하철역과 원룸및 오피스텔이 많은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1인 세대에게 주거와 교통 편의가 지역 선택에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지난해 송파구는 질적 성장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도 주민을 최우선에 둔 섬김행정으로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도시 송파의 면모를 완성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는 2025년에 도시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 2036

프로필이미지

김민수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