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미군이 현지시간 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미군의 중동 내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미국 공군이 보유한 MQ-9 리퍼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것.이 영상을 보면 ...
동구 일산동,타니베이호텔 ‘마음 한끼 사랑 두끼’사업진행
임정훈기자[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공종식)는 11월 3일(월)부터 11월 7일(금) 5일간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10명과 아동복지시설 대상으로 타니베이호텔 뷔페 식사권을 지원하는 ‘마음 한끼 사랑 두 끼’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 기회가 적은 한부모가정이 가족과 함께 특별...
▲ 사진=출판유통통합전산망 두 사람이 함께 쓰는 열린책들의 새로운 에세이 시리즈 〈둘이서〉의 첫 번째 책으로 뮤지션 김사월과 시인 이훤이 일 년간 편지를 주고받은 『고상하고 천박하게』를 선보인다. 책 제목은 김사월의 글 중 〈침실 책상에서는 최대한 고상한 것을, 거실 책상에서는 최대한 천박한 것을〉에서 인용한 것으로, 이렇듯 서로 대조되는 이미지나 시선이 두 사람의 글에서는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첫 편지는 2023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가고 마지막 편지는 시작한 지 딱 일 년째인 2024년 10월에 끝이 난다. 오랜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친구의 남편으로, 아내의 친구로도 만나지만 시를 짓고 노래를 만드는 아티스트 동료로서도 서로 속마음을 터놓고 함께 고민하고 솔직한 감정을 나누고 그다음으로 나아간다.
두 사람의 모든 글이 편지 형식을 취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날은 〈사월아〉, 〈훤아〉라고 이름을 부르고는 누구에게도 드러내지 않았던 자기의 깊은 이야기들을 일기처럼 쓴다. 또 어떤 날은 서로를 인터뷰한다. 노래하는 사람은 시를 쓰는 사람에게 시를 이해하는 방식에 관해 묻고, 시인은 뮤지션에게 무대 위에 관해, 그리고 어떻게 그런 노래를 만들고 부를 수 있는지 한참 대화하다가 서로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한다. 또 어느 날은 둘이서 500자로 하루하루를 써본다. 뭘 먹었는지, 어디를 걸었는지, 그리고 어떤 감정에 둘러싸여 돌아왔는지 털어놓는다. 그렇기에 이훤의 말처럼, 〈이 책은 둘이서 쓴 세계에 대한 일지이자 서로에 대한 목격담이고 자신에 대해 쓴 보고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