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는 농한기를 맞아 새로운 소득작목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열기가 뜨겁기만 하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월 5일 환경농업반으로 시작한 새해영농설계교육에는 폭설과 혹한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많은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영농교육에 참석해 높은 교육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열기는 농산물의 폭락에 따른 농촌지역의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마인드 제고의 필요성과 새로운 기술습득만이 살길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많은 농업인이 참석하여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빔프로젝트, 비디오, 프리젠테이션 교재를 활용한 시청각교육 및 실천사례 중심의 부교재를 제작하여 농업인에게 피부에 와 닿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잔여 새해영농설계교육 일정은 오는 1월30까지로 벼농사, 고추, 마늘, 한우 등, 총 44회에 걸쳐 5,000여명의 농민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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