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후계어업인과 청년 어업인 육성을 위해 3월11일까지 ‘수산업경영인 육성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수산업경영인 육성 사업은 어업인 후계자와 우수경영인을 대상으로,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으면 이자 차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업인 후계자는 2025년 1월 1일 기준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수산 관련 학교 졸업자, 수산 관련 교육을 20시간 이상 이수한 사람, 수산업 경영인으로 선정되어 어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단, 교육을 이수하지 못했을 경우, 선정 후 1년 이내에 교육을 수료하면 된다.
우수경영인의 경우 올해 1월 1일 기준 60세 이하인 자로, 어업면허를 받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선정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어업을 경영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본인 소유의 어업 기반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을 경우 어업인 후계자는 최대 500백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연리 1.5% 혹은 변동금리로,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이 조건이다. 우수경영인은 위 조건에 추가로 200백만 원을 지원하며, 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는 본인 명의로 사업을 수행해야 하며, 구매 및 신축 등에 따른 소유권도 본인 명의로 등기하여야 한다.
지원금은 어선 건조 및 구매, 어선 개량 및 보수, 어구와 장비 구매비로 사용되어야 하며, 양식업·수산물 가공 및 유통 분야의 경우 부지 구매비로 최대 1.5억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미 다른 시설(양식장, 수산물가공공장 또는 유통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이 불가하다.
최영 해양수산과장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하고 사업 기반 조성 및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여,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