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노인복지관은 강원 노인복지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700만 원을 확보하여 ‘행복한 삼시세끼’ 요리 교실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 거주 만 65세 이상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3월 28일까지 10명을 모집한다.
‘행복한 삼시세끼’는 요리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남성 노인의 식생활 자립을 돕고, 남성 노인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8개월간 식품 교육, 건강교육, 요리 실습 및 품평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요리 교실 재료비 및 프로그램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문의 사항은 고성군노인복지관(☎033-682-8000)에 연락하면 된다.
안승훈 고성군노인복지관 관장은 “남성의 가사 참여가 높아지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남성 어르신들이 요리를 배움으로써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며, 자립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