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이엔엠 상하이, MBCPLUS '쇼챔피언' 중국판
[뉴스21일간=김태인 ] 스타링크 이엔엠 상하이(Starlink ENM Shanghai)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MBCPLUS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 '쇼챔피언(Show Champion)'의 중국판 프로젝트 '쇼챔 상하이: 세븐스타즈(Show Cham Shanghai: Seven Stars)' 시즌1의 첫 라이브 방송 녹화를 상하이 이스포츠타운 내 K-POP TOWN 공연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 사진=양주시청양주시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인 ‘뮤지엄×만나다’ 공모에 선정되어 대표 소장품인 장욱진 화백의 ‘동물가족(1964)’을 더욱 많은 관람객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동물가족(1964)’은 장욱진 화백이 경기도 덕소 화실 벽에 직접 그린 벽화로 소와 닭, 돼지, 개가 한 가족처럼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작가가 품었던 동물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벽화 위에 걸어둔 실물 쇠코뚜레와 워낭은 인간과 동물의 공생 관계를 상징하며 작가 특유의 향토적이고 정겨운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장품은 장욱진 화백의 현존하는 작품 중 가장 큰 규모인 가로 209cm, 세로 130cm에 달하며 장욱진의 삶과 예술 세계가 생생히 담겨 있다.
이 작품은 장욱진미술문화재단에 의해 기증되어 원래 벽화가 그려졌던 회벽 자체를 떼어내 보존 처리한 후 미술관 2층 전시실에 영구 전시 중이다.
한때 작가의 개인 공간을 장식했던 벽화가 이제는 모든 관람객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자산으로 개방되어 있다.
특히, 이번 ‘뮤지엄×만나다’ 공모의 주제인 “최초, 그리고 시작”과 작품 ‘동물가족’의 특별한 연계성도 주목할 만하다.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 당시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 벽화이며 장욱진 화백이 전업 화가로서 본격적인 예술의 길을 걸었던 ‘덕소 시절’을 상징하는 대표작이다.
장욱진 화백은 서울대학교 교수직을 사임한 뒤 덕소 화실에서 새로운 예술적 삶을 시작했고 이 작품 또한 미술관 개관과 동시에 관람객과 만난 첫 번째 소장품으로서 ‘최초’와 ‘시작’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미술관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향후 2층 전시실에서 ‘동물가족’을 중심으로 동물과 가족에 대한 장욱진 화백의 다양한 작품을 재조명하는 특별 전시도 기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작가의 자연 친화적 세계관과 공동체 정신을 전하고 미술관 개관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대표 소장품의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욱진 화백의 작품 세계와 미술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람객이 ‘동물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따뜻한 예술적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소식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https://www.yangju.go.kr/changucchi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