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리장 575명과 함께 하는 소통 강화의 장 열어
시민 목소리로 김포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김포 관내 통리장 575명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열어, 통리장 의견을 경청하고 역할 지원에 나섰다. 시는 19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김포시 지역 리더인 통리장을 대상으로 ‘2025년 통·리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통리장 교육을 통해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국토교통부는 2017년부터 경기 하남시와 양평군을 잇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런데 2023년 5월, 고속도로의 종점이 원안인 양서면에서 대안인 강상면으로 선회됐다.
이후 새로 변경된 종점 인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토지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은 결국 전면 백지화됐다.
해당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오늘(16일) 동시다발적인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6일) 오전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와 양평군청,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들 기관과 업체에 수사관을 보내 서울~양평 고속도로 공사와 노선 변경 과정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일부 시민 단체는 2023년 7월, 특혜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지난해 7월, 공수처로부터 해당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고발인·참고인 조사와 자료 분석 등 기초적인 수사를 진행해 왔다.
피고발인인 원 전 장관에 대해선 아직 소환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서도 원 전 장관의 자택은 포함되지 않은 거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