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뇌출혈로 쓰러진 뒤 몸 한쪽을 제대로 쓸 수 없는 60대 남성.
식사를 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제는 보행보조로봇 덕에 조금씩 걸을 수도 있다.
몸이 불편한 고령자의 목욕이나 용변을 돕는 건 가족에게도 쉽지 않은 일, 로봇의 도움을 받으면 돌봄이 조금은 수월해진다.
AI가 탑재된 이 로봇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준다.
우울감을 줄여주고 치매도 예방해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전등을 켜주거나 통신망이 연결돼 있어 돌봄 로봇에 긴급 구조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돌봄 로봇 등 이른바 '에이지 테크' 산업에 3천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 그러나 완전 상용화까지는 비싼 가격 등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