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는 오는 5월 28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이하 협회)와 협력하여 피부질환에 대한 무료 진료를 한다.
이번 무료 진료는 한센병, 무좀, 습진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성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는 전문 의료진이 직접 진행하며, 필요시 약 처방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한센병이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혈액검사와 조직검사 등 정밀검사를 연계하고, 등록된 환자에 대해서는 가정 방문 이동 진료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센병은 감염 확산을 막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보건소와 협회는 이번 진료를 통해 군민의 피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박양순 보건정책과장은 “고성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평소 피부질환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거나 진료 기회가 부족했던 군민들께서는 이번 무료 진료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