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인공지능 로봇이 반란을 일으켜 인류를 공격한다", SF 영화의 단골 소재다.
더이상 상상 속 이야기만이 아니게 됐다.
영화처럼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시를 거부한 사례가 현실에서도 결국 보고됐다.
바로 AI 프로그램 중에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챗GPT 얘기다.
'멈추라'는 지시에도 수학 문제를 푼 것이다.
인공지능 보안업체 '팰리세이드 리서치'에 따르면, 챗GPT는 프로그램 코드까지 조작해가며 멈추라는 요구를 무시했다고 한다.
인간의 지시를 거부한 첫 사례라는 주장이다.
지난해 노벨상을 받은 '인공지능의 대부' 제프리 힌턴은 인공지능을 아기 호랑이에 비유했다.
"성장한 뒤 당신을 죽이지 않을 걸 확신할 수 없다면 걱정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런 우려 속에서도 유독 우리나라에선 챗GPT가 엄청난 인기다.
챗GPT를 돈 내고 이용하는 구독자 수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등이다.
한국 법인을 별도로 세울 정도인데요.
학교 숙제서부터 번역과 자료 제작, 자기소개서 등 일상의 모든 사무에 이용합니다.
인간인지 AI인지 맞추는 예능까지 나왔다.
정교해지는 AI 기술에 인간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6천 명을 해고했는데 개발자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AI 프로그램이 '창조주'격인 인간을 내쫓는 암울한 미래가 오지 않도록, 인류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