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천주교 군종교구장을 지낸 유수일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주교가 28일 선종했다. 향년 80세다.
유 주교는 암으로 투병하다 오늘 오후 1시 15분쯤 병원에서 선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주교는 194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입회했다.
1980년 사제품을 받은 뒤에는 수원교구 세류동 본당 보좌신부, 마산교구 칠암동 본당 주임신부, 수도자 신학원 원장, 작은형제회 한국 관구장, 한국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회장, 작은형제회 본부 총평의원(로마) 및 동아시아협의회 회장, 정동 성 프란치스코 수도원 수호자(사목 공동체) 원장, 서울 청원소 부원장 등을 지냈다.
그러다 2010년 제3대 군종교구장으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았다.
유 주교는 군종교구장 재임 시절이던 2019년 경기 파주시의 JSA 경비대대 내에 '북한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성당'으로 알려진 JSA 성당을 새로 만들었다.
11년가량 교구를 이끌어 온 유 주교는 지난 2021년 2월 직무에서 사임해 원로 주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