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픽사베이멕시코에서 카르텔 분쟁 지역을 순찰 중이던 멕시코군 장병 여러 명이 지뢰 폭발로 숨졌다.
멕시코 국방부는 미초아칸주(州)와 할리스코주 경계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으로 최소 8명의 군 특수요원이 순직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라호르나다가 현지시간 28일보도했다.
장병들은 현지 순찰 임무를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비포장 흙길에서 지뢰가 터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에서는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로스레예스 카르텔, 우니도스 카르텔 간 충돌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라호르나다는 전했다.
멕시코 범죄 집단은 세계적 아보카도·라임 생산지인 이 일대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무력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군 당국은 부연했다.
일간 엘우니베르살은 연방 당국자를 인용, 이번 사건이 미초아칸과 할리스코에서 보고된 수제 폭발물 관련 인명 피해 중 가장 규모가 큰 사례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인근 지역에서 군용 차량이 폭발물 공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