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길형 충주시장, “불편을 줄이고 체감은 키우는 정책, 지금이 실천할 때”
  • 조기환
  • 등록 2025-06-27 11:43:46

기사수정


▲ 사진=충주시

(홍보담당관 보도팀장 850-5090)


충주시가 서충주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나서며,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6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서충주신도시는 충주의 미래 성장축”이라며 “이제는 계획을 넘어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생활의 중심이 될 공간 확보와 주민 불편 해소를 통해 시민 편익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현재 ▲포스코 부지를 활용한 복합 생활공간 조성 ▲서충주 시외버스정류장 주차공간 확충 ▲공영주차장 2개소 조성 ▲서충주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서충주호암·연수 급행버스 운행 ▲서충주 평생학습관 분관 개관 ▲어린이도서관 건립(첨단산단 내) ▲구 테크피아 부지 어린이 복합시설 조성 ▲기업도시갈동사거리 간 도로 개설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주요 사업들을 부서별로 분담해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동서발전이 추진 중인 LNG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 지역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조 시장은 “발전소 문제로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모든 행정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조 시장은 “서충주신도시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서 미래형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 기반이 먼저 조성되어야 하고,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전력공급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LNG발전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미래 신산업은 전기·전자적 공정이 핵심”이라며 “기업을 유치하려면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가 구축되야 하며, 이를 통해 투자 유치와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주여건 개선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라며 “오늘 언급된 과제들이 실제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적극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충주시는 앞으로 서충주신도시를 주거, 교통, 교육, 복지, 산업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살기 좋은 미래형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 속도감과 전략적 실행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