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수민 경제부지사, “충북의 미래를 그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 장은숙
  • 등록 2025-09-11 11:09:49

기사수정
  • - 충북도정 사상 첫 여성 30대 정무부지사… 충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으로 다양한 혁신 정책 펼쳐 -


▲ 사진=충청북도청

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제15대 김수민 경제부지사가 퇴임한다.


충북도는 11일(목) 충청북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퇴임식을 열고 1년여 동안 충청북도 변화를 이끈 김수민 경제부지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했다.
*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으로 9.1. 명칭 변경(정무부지사→경제부지사)

김수민 경제부지사는 임용 기간 내내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혁신적인 접근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실현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여성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리더십으로 현장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조율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부지사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저출생은 충북이 해결한다’라는 확고한 신념 아래, 전국 최초로 모바일 임신증명서를 발급하여 임신부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초다자녀 가정 지원 △인구감소지역 4자녀 가정 지원 △맘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등 파격적이고 실질적인 출산·육아 정책을 다수 도입하여 도내 저출생 해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는 등 경제 안정에 힘쓴 결과, 충북 경제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충북형 틈새 일자리인 ‘일하는 기쁨'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도정 사상 역대 최고 고용률인 74.1%를 달성하며 충북 경제의 밝은 미래를 증명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노력 또한 빛을 발했다.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항공사 본사와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을 직접 찾아 이용객 편의 증진과 국제노선 확대 방안을 끊임없이 논의했고,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을 위한 116만 명의 서명운동을 이끌어내는 등 도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데 성공했다.

퇴임 소회를 밝히며 김수민 경제부지사는 충북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헌신해 온 모든 공직자에게 깊은 존경과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김 부지사는 "밤낮없이 묵묵히 충북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이 모든 성과가 가능했으며, 지난 1년간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제게 더없는 영광이자 행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하며, "언제 어디서든 충북을 위해 변함없이 마음을 다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밝혔다.

김수민 경제부지사는 1986년 청주에서 태어나 일신여자고등학교,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디자인벤처기업 브랜드호텔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과자 ‘허니버터칩’ 포장지를 기획?디자인해 열풍을 일으켰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2018년 바른미래당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 2021년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24년 9월 2일 충북도정 최초의 여성 정무부지사로 임용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2.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3. [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4.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5.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