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2003년을 맞아 고령화사회에 맞는 노인복지시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 올해 노인복지시책 추진방침으로는 노년기 생산활동 적극참여, 소외감 극복을 위한 여가·문화·교육 등 시책 확대, 저소득층 노인 건강한 생활보장 지원 등으로 요약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소득 지원 및 일거리 창출 시책 추진을 위해 161억2천 만원을 지원해 경로연금, 노인교통수당 등 소득 지원, 지역사회 시니어클럽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노인공동 작업장 3개소 확대, 노인취업알선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노년층의 다양한 여가, 문화활동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3억5천2백 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복지회관의 노인복지 서비스 중심화, 노인단체 활동지원 등의 업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사업으로 저소득층 노인의 건강한 생활지원과 보호시설 확충을 위해 결식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2천660명, 노인 무료건강진단 1,130명, 베데스다·성요셉요양원 등 노인 요양시설 확충 2개소, 기능 보강 5개소 등이 계획 중에 있다.
김지은 기자 kje@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