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3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양구군이 지구조성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와 전국 29개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를 대상으로 시도 지역심사, 중앙 서면·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자 6개소와 지구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 특히 올해는 기존 인증사업자 중심 평가를 확대하여 지구조성 분야를 처음으로 별도 평가·포상한 첫 해로, 양구군 ‘양구시래기지구’의 수상은 지역 단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모델로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양구군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산업화 모델과 지자체 주도형 주민참여 방식으로 ▲시래기 생산·가공 기반 현대화 ▲체험·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 ▲농가·가공업체·판매조직 간 협력 강화 ▲브랜드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 특히 국내 유일의 ‘시래기 지리적표시제(GI)’ 등록 지역으로서, 전국 최초 시래기 레토르트 제품 개발, ‘바람찬’ 통합브랜드 구축 등 가공·외식 상품화 분야에서 전국 선도 모델로 평가받았다.
○ 최근 케이(K)-푸드 열풍과 함께 한식 식재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며 양구 시래기의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 이번 수상으로 양구군은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및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 시 가점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 산업기반 확충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미숙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장은 “양구군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도에서도 지구조성 분야 성과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