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주시 충주시 용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홍대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천변(사천개교~용산교 구간)에서 ‘꿈자람골 용산동 국화꽃길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산동 주민과 직능단체가 봄부터 직접 가꾸고 키워온 국화꽃을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이어지는 주민 주도형 참여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행사는 ‘걷고, 즐기고, 나누는 가을 하루’ 콘셉트로 구성된다.시민들은 충주천변을 따라 가을 국화길을 천천히 걷는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따뜻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가을 정취 가득한 △어묵탕 △김치전 △국화차 △커피 등 ‘먹거리 부스’와 △달고나 만들기 △붕어빵 만들기 △물고기 먹이 주기 등 ‘가족 참여형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재료 소진 시 프로그램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또한 올해는 행사 속 작은 나눔 실천으로 ‘학용품 꾸러미 만들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현장에서 주민들이 기부한 학용품(연필, 공책, 색연필 등)을 꾸러미로 제작해, 네팔·필리핀 등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나눔 행사는 자율 기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작은 정성이 모여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홍대희 동장은 “봄부터 정성을 담아 키워온 국화꽃길을 주민과 함께 걷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따뜻함이 깃든 이번 행사에 많이 오셔서 가을의 끝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