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파구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2월 ‘정시 대비 입시설명회’와 ‘1:1 진학 컨설팅’을 집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능이 지난해보다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주요 대학의 군 조정, 교차지원 확대 등 변화 요소가 겹쳐 정시모집에서 정확한 점수 분석과 대학별 환산 방식 비교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구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지원 전략을 제공한다.
우선, 정시 전략 수립 첫 단계인 ‘정시 대비 입시설명회’를 12월 12일 오전 10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연다.
입시전문가인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를 초청해 실전 중심으로 상세 전략을 나눈다. 2025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2026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변화, 대학별 군 배치 및 환산 방식 차이, 합격선 전망과 계열별 지원 전략 등이다.
참여 신청은 11월 19일부터 송파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400명 대상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는 지원 가능 대학을 정교하게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정시모집 원서 접수 전인 12월 20일~27일까지 ‘1:1 진학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 컨설팅은 학교 현장에서 누적된 상담 경험과 실제 진학 성공 데이터를 보유한 ‘현직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개인별 수능 점수 기반 대학·학과 분석, 대학별 환산점수 비교 및 합격 가능성 진단, 교차지원 활용 전략, 희망 전공과 연계한 학과 선택 조언 등 학생 상황에 맞춘 실전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상담은 1회 50분씩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송파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1:1 진학컨설팅’에는 총 950명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학교 및 학과 선택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76%, 상담 내용이 실제 진학 결과와 일치했다는 응답이 61.6%였다. 실제 “컨설팅으로 학과를 결정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학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유료 컨설팅보다 믿을 수 있다.” 등의 이용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시는 정보와 전략이 승부를 가르는 만큼 구가 책임지고 정확한 분석과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겠다”라며 “송파구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연말까지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