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두고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달 진행 예정이던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취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중국 문화부는 지난 18일 우리 문체부 측에 오는 24일 마카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및 관광장관회의를 잠정 연기한다고 전달했다.
문화장관회의는 2007년부터 매년 한중일 3국이 번갈아 개최하는 고위급 회담행사로, 코로나19기간 한 차례 화상회의로 진행한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문체부는 중국 문화부가 구체적인 연기 사유는 따로 고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