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쾌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5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댄스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24개국...
▲ 사진=의정부시청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사장 김동근) 산하 청소년수련관의 보훈외교단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청소년 중심의 예술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대상(훈격: 국가보훈부장관)을 수상했다.
대상에 선정된 ‘보훈외교단 7기’는 지난 1년간 광복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청소년 시각으로 재해석해 총 44회 활동을 실시하고, 28만 명이 넘는 시민들과 만났다. 서울대학교부터 부산대학교까지, 전국 단위 80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보훈외교단은 ▲Memorial Fashion Show ▲UNiform Runway ▲광복 80주년 전시회‘빛을 이음’등 보훈을 일상의 문화·예술로 풀어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또한 ‘Skip 없는 보훈 릴스’ 등 SNS 기반 확산 활동을 통해 약 500만 명에게 보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청소년이 이끄는 보훈 문화 혁신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과 협업한 패션·예술 융합 콘텐츠는 보훈외교단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6월, 약 27만 명이 참여한 ‘국가보훈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보훈패션쇼가 메인 행사로 초청되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35벌의 패션 작품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는 보훈 가치가 예술적 감성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 장르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올해의 또 다른 성과는 보훈 전시의 새로운 모델 제시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과 보훈외교단은‘광복 80주년 기획전 빛을 이음’전시회를 개최하여 기록물 중심 전시에 현대미술 요소를 결합하고, 청소년 작가들의 탐구·재해석 역량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였다. 총 2,500여 명이 관람한 이번 전시는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창의적 표현을 통해 시민들이 즐기는 문화 경험으로 자리 잡으며 보훈의 일상화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보훈외교단 7기(단장 김수현, 부단장 이연우·이시원·황재민·김혜영·윤아랑 외 74명)는“광복 80년의 가치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청소년 시각으로 탐구하고, 보훈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가치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활동해 왔다”며 “보훈계승세대로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데 큰 보람과 책임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박찬경 관장은 “2020년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꾸준히 최고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특히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루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훈외교단의 활동과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청소년이 올바른 국가관과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의정부시가 청소년 보훈활동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