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주시 충주시가 폭우로 인한 재난 재해 예방을 빈틈없이 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충주시는 ‘임광사거리 빗물하수관로 정비 공사’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임시 회전교차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빗물하수관로 정비 공사는 신설 우수BOX(가로 8m, 세로 2m)를 기존 우수BOX에 접속해, 집중호우 발생 시 연수천으로 흘러가는 유량을 분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시는 매년 급변하는 기상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과 관련한 사업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공사 구간인 임광사거리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차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신호체계를 회전교차로 방식으로 임시 전환함으로써 차량 흐름을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시는 회전교차로 운영 기간 ‘출퇴근 시간대 교통 요원 배치’, ‘임시 안내 표지판 및 노면 유도선 설치’ 등 가능한 작업을 시행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도로교통공단에 회전교차로 운영과 관련한 기술 조언을 받아 공사 구간 교통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이 작지 않겠지만, 일상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니만큼 너른 이해를 부탁드린다”라며 “공사 기간 교통 혼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아울러, “빗물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빈틈없이 진행해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했다.시는 앞으로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 조정 사항을 신속히 안내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한편, 충주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이 매년 증가 추세임에 따라 이를 예방 및 최소화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빗물 분산을 목적으로 하는 빗물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다.현재까지 완료된 곳은 △번영대로(연수동행정복지센터~원혜농협) 구간 △계명대로(체육관사거리~통계청사거리) 구간 △애향로(충주역앞사거리~시내버스 삼거리) 구간 △중원대로(사과나무사거리~문화사거리) 구간 등이다.시는 앞으로 연수천, 충주천, 교현천 등 구간의 공사를 오는 2028년까지 완료해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완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