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호주 시드니 유대인 축제 총기 난사 사건 ‘자긍심의 원천’이라 평가
호주 시드니 해변에서 열린 유대교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가운데,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를 "자긍심의 원천"이라고 평가했다.
IS는 현지시간 18일 아랍어 선전매체 알나바에 게재한 성명에서 "유대인들과 직접 맞설 기회를 갖지는 못했지만, 지지자들과 동조...
▲ 사진=원주시원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에서 ‘원주 호국보훈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원주의 호국정신과 항쟁사를 체계적으로 기억·계승할 수 있는 보훈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전략 사업으로, 연구용역은 지난해 11월 시작해 1년간 진행됐다.
원주는 동학농민항쟁, 의병 봉기, 3·1운동, 6·25전쟁 등 주요 역사적 전환점이 집중된 도시임에도, 이를 통합적으로 상징하고 시민에게 전달할 보훈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용역 결과, 원주시는 호국보훈공원을 역사·치유·희망 공간으로 구성하고, 공원 중심에 ‘평화교육기념관’을 배치해 원주의 호국·보훈 서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시민의 숲’은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연계한 참여형 모델로 운영해 지속 가능한 보훈 문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구상은 단순한 현충 시설 집적을 넘어,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고 머무는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원주시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투자 심사, 설계 공모, 전시 기획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총사업비 186억 원으로 203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는 “원주는 항일 정신과 6·25전쟁 승전 경험이 현대 군사·안보 역량으로 이어지는 호국·보훈 서사를 갖춘 도시”라며, “호국보훈공원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그 의미를 체감하는 생활형 보훈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