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역대 최대… 오늘(19일) 기준 1,000만 명 돌파
  • 장은숙
  • 등록 2025-12-19 10:31:31

기사수정


▲ 사진=픽사베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9일) 기준으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 명을 돌파한다고 밝혔다. 


이는 1976년 김해국제공항 개항 후 국제선 여객 직전 최다 기록인 2018년 987만 명 달성 이후 최대이자, 지방공항 역대 최초의 성과다. 


주당 운항 편수 또한 현재 42개 도시 1,546편으로, 2018년 말 41개 도시 1,306편 대비 118퍼센트(%)가량 증가하여 역대 최대로 운항 중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이는 시와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그리고 지역의 관계기관이 원팀(One-Team)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그동안 시는 국제관문공항으로서의 김해공항 위상 강화와 국제선 여객의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완전 회복을 위해 부산발 중·장거리 직항 신설은 물론,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이 계획된 수용 능력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갖출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건의하여 세관·출입국·검역(CIQ : Customs, Immigration, Quarantine의 약자) 인력 증원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시는 민선 8기 중·장거리 신규 개설 노선으로 ▲지난해(2024년) 10월 30일 취항한 부산발 최초이자 지자체 최초 장거리 직항 노선인 부산~발리 노선을 통해 연간 6만 7천여 명의 여객을 수송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방공항 최초로 중앙아시아 중·장거리 직항 노선인 부산~타슈켄트, 부산~알마티 등 2개 노선을 신설, 1만여 명의 중앙아시아행 여객을 수송하는 등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시는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의 미해결 과제였던 신설입국장의 세관·출입국·검역(CIQ) 인력 증원 확보를 위해 올해 5차례의 행정안전부 건의와 지역국회의원실을 10여 차례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26년 증원 인력 21명(관세청 14명, 법무부 7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견인했다.


아울러, 세관·출입국·검역(CIQ)기관이 기존 입국장 운영시간을 보다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올해 신규 조성한 제2출국장을 12월 12일부터 첨두시간대(오전 7~10시) 조기 운영하는 등 연말과 설 명절 기간 중의 국제선 여객 처리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제선 여객 1,000만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오늘(19일) 오전 10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확충터미널 1층 일반대합실에서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김해공항 국제선 1,000만 여객 달성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 국회의원, 부산지방항공청장, 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장, 시 신공항추진본부장,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세관·출입국·검역(CIQ)기관장,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대표이사, 항공 종사자, 시민 등이 참석하여 이를 기념한다. 


행사는 ▲축하공연 ▲경과보고 ▲퍼포먼스 ▲유공자 포상 ▲천만번째 승객 축하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산시장, 부산지방항공청장, 김해공항장 훈격의 유공자 포상을 통해 국제선 완전 회복과 공항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허남식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우리시가 2028년 5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표방한 만큼, 김해공항의 다양한 국제선 직항 신설 등 항공 관계망(네트워크) 확대와 공항 이용의 불편함이 없는 원활한 여객 처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방공항 최초로 국제선 여객 1천만 명 달성은 그만큼 세계인이 찾아오는 매력도가 큰 도시라는 방증이자 가덕도신공항 항공 수요 창출의 중요한 기반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증가하는 항공 수요를 대비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완성을 위해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부산시 보도자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