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선3기 들어 4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한 지역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하여 건립중인 ‘광주디자인센터 특화장비 구축과 자립운영 방안 착수보고회’가 오늘 오후 2시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착수보고회는 광주시가 디자인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 장비구축과 지난 9월 설립된 법인의 자립운영 방안을 위하여 지난 9월 공모를 통하여 ‘광주대학 산업협력단’을 전문 용역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사에서 그간 준비과정을 거쳐 보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보고회에서는 단계별 추진방안, 기본 환경조사와 수요조사, 구축장비 시스템, 사양, 소요 예산 등에 대한 용역사의 계획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열 띤 토론이 이어졌다 오늘 보고회에는 중앙과 지역의 교수, KIDP, 디자인전문회사, 유관기관․단체, 지역디자인센터 건립 자치단체(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관계자 등이 토론 또는 방청을 위하여 참석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본 용역의 성공적 추진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토론자로 참석한 국제디자인트랜드센터 나건 소장은 “특화장비 구축에 있어서 장비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개별 장비에 의존하지 말고 시스템 구축에 주안점을 주라”고 지적하였으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황동열 교수는 “광주디자인센터 사업의 영역을 전남․북, 제주 권까지 확대하며 산업디자인에 국한하지 말고 문화와 산업이 통합된 디자인 육성시책을 펼 칠 수 있도록 용역 범위를 설정하여 달라”는 주문을 하였으며 한국디자인기업협회 김용모 호남지회장은 “디자인 전문회사 등 디자인 기업의 다양한 의견이 용역에 반영되어 지역디자인 산업의 시장이 확대되어 디자인 전문회사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요구를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용역기관은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내일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가 금년도 12월 20일경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 중순경 최종보고회를 개최 할 예정이며 광주시는 본 용역을 토대로 특화장비을 구축하고 법인의 재정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광주디자인센터는 광주시와 산업자원부가 각각 절반씩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건립 중에 있으며 금년 말에 준공되어 내년 상반기 개원되면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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