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초 정식 개항하는 목포신항만 배후신도시 ‘트리포트(Treeport)’가 용지 분양에 들어가는 등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목포신항만㈜은 전남 목포시 충무동, 고하도 일대 18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트리포트의 각종 용지에 대한 일반 분양이 4일부터 시작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용지는 트리포트 계획면적 18만평 가운데 공공및 교육시설, 공원녹지 등을 제외한 13만여평으로 물류유통시설, 대형판매시설, 주거시설,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상업 및 주거용지다.
특히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근린생활시설은 총 1만6,500평 규모로 100평에서 500평 규모의 122개 필지가 분양될 예정이며 분양가는 평당 80만-170만원이다.
트리포트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두와 물류유통시설, 자립형 배후도시까지 일괄적으로 건설하는 선진국 방식의 제3세대형 항만도시 개발 모델을 적용, 주목을 끌고있다.
트리포트 관계자는 “트리포트는 항만에서 얻어지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상업시설을 통해 흡수하고 축적된 부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거주환경을 만드는 선진형 제3세대 항만도시개발 모델을 적용했다”며 성공을 자신했다.
한편 트리포트 1호 입주자는 한국석재협회 국제상설전시장으로 지난 2월 신항만㈜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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