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2일 초·중·고교생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워터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2차례 이상 운영 예정인 워터 투어는 인공습지와 물 관련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 형태로 구성됐다.
견학코스는 안산.연성정수장∼하수처리장∼시화호 인공습지 생태공원로 3시간 정도 걸리며, 부녀회와 시민단체 등도 사전에 신청하면 견학할 수 있다.
견학내용은 ▲정수장 침전지 및 여과지 시설물 ▲물 아껴쓰기 홍보용 VTR 및 CD 상영 ▲생활 및 공업하수의 처리과정 ▲토양과 습지식물의 미생물을 통한 수질정화 등이다.
견학코스에 포함된 시설 가운데 안산정수장은 정수장 시설을 연중 개방하고 현장학습장을 활용한 홍보관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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