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보건소, 상담전화․주간재활프로그램 등 운영
산업화 및 도시화 등 급속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해 우울증, 스트레스를 동반한 자살 및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보건소가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를 개설하여 운영하는 등 정신보건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보건소는 또 일상생활과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만성 재가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10:30-15:30)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대상은 만성 정신질환자 중 치료재활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주민 및 프로그램진행에 장애가 없는 주민들로 현재 2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차와 다과 모임을 통하여 회원 상호간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유적지, 놀이공원 관람으로 관광예절, 질서유지, 사회적응훈련과 대중음식점, 영화관 이용 등 일상생활기술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미술, 종이접기, 서예 등 전문 강사를 초빙으로 정서함양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교육을 통한 기술교육, 생활체조, 헬스장을 이용한 건강증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월 2만원의 투약비 지원으로 경제적, 심리적 안정을 통해 좌절을 극복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 노인에게는 기저귀, 샴푸 등 약간의 물품지원과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위한 팔찌보급, 영세계층 치매환자에는 농번기를 이용, 전문병원에 3개월간 무료입원진료를 실시하며 홍성의료원과 연계하여 주간보호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주고 있다. 이밖에 정신질환 및 치매에 대한 가족교육으로 이들은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교환과 심리적 지지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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