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천지 일원 자운영꼭과 유채꽃 물결속에 나비들이 춤으로 대향연
제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다음 달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동 안 함평천수변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함평군은 지난 15일 군 소회의실에서‘제8회 함평나비대축제 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일정 및 세부 행사내용을 확정했다.1천500만평의 자운영과 유채꽃물결 속에서 살아있는 나비와 함 께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생태체험행사와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지난 해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유채꽃 마당은 오솔길 을 만들어 포토장과 탐방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폐자제를 활용한 예술작품 전시관인‘정크아트의 거리’가 조성되어 색다 른 볼거리를 만든다.또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나비곤충 모양의 등 달기,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나비.곤충 엑스포Zone 등도 운영될 계획이다.새롭게 도입된 문화예술행사로는 신비의 잉카문명을 엿볼 수 있는 페루 민속공연단 초청공연과 서울 강남구청의 금관 5중주, 승무 등의 행사가 열린다.이와 함께 함평군과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필리핀 앙겔레스시 시장 주례로 3쌍의 농촌 총각 합동 결혼 이벤트가 열리며, 필리 핀의 민속음악과 무용공연이 식후 행사로 펼쳐진다.함평군 나비축제 관계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특히 쉼터· 교통안 내소 설치, 휠체어·유모차 대여, 행사장 동선의 적절한 배치, 자 원봉사자 전문교육 등에 주력하고 있다.”면서“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감동을 느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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