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소방본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상 선정 위해 전수조사 실시
전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주요 문화재 화재 시 초기단계에서부터 근원적으로 봉쇄해 나가기 위해 소화기를 무료로 보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에 따른 전수조사를 실시해 소화기보급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기준으로는 ▲소방대상물에서 제외된 도 지정이상 건축물 문화재▲ 화재위험에 노출된 관리가 소홀한 문화재 ▲ 화재발생시 소방차 등 소방력 지원이 거의 불가능한 문화재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전수조사 후 취약정도를 구분해 최종 대상을 선정한 뒤 다음달 20일부터 30일까지 소화기를 무료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전수조사 시 안전점검을 병행하는 한편 화재위험요인 도출시에는 가능한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안전관리카드도 작성, 화재예방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 4월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사찰 228개소를 비롯해 문화재 307개소, 암자 88개소, 포교원 30개소 등 모두 653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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