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일민단 동경본부 200여명, 7일부터 왕인박사 유적지 답사 등-
백제문화의 원류를 찾아 대규모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동경본부 모국 연수단이 전남을 방문한다.전남도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동경본부 모국 연수단 200여명이 조국과의 연대감을 고취하고, 조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기 위해 전세기편으로 7일 오전 광주공항에 입국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민단 연수단은 오는 10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견학, 부여 등의 백제유적 답사 등 일본 문화의 원류인 백제문화권 방문을 통해 조국애를 느끼게 된다. 도내에서는 7일부터 1박2일간 5.18국립묘지 참배, ‘한일교류의 과거와 현재’라는 제목으로 목포대 강봉룡 교수의 초청강연 청취, 전남 관광홍보영상 및 도립국악단의 공연 관람, 왕인박사 유적지 답사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번 연수단은 민단간부, 동경 일?한 친선협회 간부, 일본 공명당 정당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오주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연수단 일행이 처음으로 전남을 방문하는 만큼 체류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제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이들이 일본에 돌아가 우리 도의 홍보요원이 돼 다시 전남을 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인심과 정을 심어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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