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내리는 구례군 들녘에서 노동자, 농민, 스님의 모내기 행사
6월8일(목) 구례군 마산면 들녁에서 기아자동차노동조합 광주지부, 구례군 농민회, 지리산 화엄사가 함께하는 모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간부, 구례군 농민회, 구례군 화엄사 스님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에 직접 모심기를 했다. 지난 05년 11월11일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에 충실한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광주지부와 구례농민회간의 자매 결연식 행사를 시작으로 06년 4월8일 에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노-농-절 공동경작단'을 구성한 후 일년 농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4월30일에는 공동 못자리 만들기 행사를 함으로서 노-농간 우의를 다졌다. 이러한 노-농연대는 FTA(자유무역협정)과 쌀 수입 개방등 정부의 개방농정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촌 현실을 극복하고 나아가 도시민과 농촌간의 교류를 통해 도시민에게는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목표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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