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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 조성사업」탄력
  • 박경헌
  • 등록 2006-07-28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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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자부 전북도 공동 용역시행 합의
“오직 경제만을 생각하겠다”며 출범한 민선4기 한달 민선4기 대표적 공약사업인「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 조성사업」이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어 사업탄력이 예상된다. 지난 25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완주 지사간 회동에서 전북도의 부품소재 공급기지 사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에 대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데 이어, 실무적으로는 산업자원부와 전북도가 구체적인 사업지원에 대하여 합의하는 등 발빠른 물밑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 민선4기 출범후 수차례의 산자부 장과(정세균)과 전북도 지사(김완주)회동과 실무적 회의를 거쳐 사업공동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마친 상태다. 우선 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산자부와 전북도가 공동으로 기본용역 및 사업타당성 용역을 3억원을 들여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하고, 이러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08년도 국가예산에 반영하는 등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용역비에 대한 산자부와 지자체의 공동비용, 공동발주는 지자체 용역, 산자부 예산지원 검토라는 예산지원 틀에서 벋어난 이례적인 것으로 본 사업 진행에 대한 중앙부처의 확고한 지원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추진위원회(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들어 갔으며, 오는 9월까지 전략산업기획단을 주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민선4기 출범 한달도 되지 않은 빠른 시간내에 핵심공약사업에 대하여 정부의 지원약속을 얻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국가 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로서 지식기반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품?소재에 대한 정확한 목표설정과, 산업자원부가 지난 2001년부터 진행시켜온 국가적 지원계획을 조기에 파악하고 이에 대응한 성과로 보여진다. 또한 중국의 거대 조립시장을 공략할 대중국 공급기지 조성의 최적지로서, 동북아 환황해권을 지향하는 국가 공간전략상의 신관문으로서 전북의 지정학적 발전 잠재력이 높이 평가되었고, 군장국가산업단지(가용면적200만평)의 우수한 산업입지 기반과 그동안 지역전략산업으로 중점육성중인 자동차부품 기계산업 등 부품 소재 인프라의 활발한 확충이 중앙을 움직인 논리로 분석된다. 산업자원부에서는 사업타당성 조사를 위해 지자체와 공동용역을 한 전례가 없던 점 들을 비춰볼때 민선4기 들어 도정과 정치권의 공조체제가 한층 강화된 점은 전북도정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국가산업정책의 정부수장인 지역출신 정세균 장관과의 적절한 공조가 우리지역 지역경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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