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마애삼존불과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문화관광부 선정 100대 민족문화 상징에 뽑혔다. 9일 시에따르면 문화관광부는 최근 민족문화를 대표하는 100대 민족문화 상징으로 에선 서산마애삼존불(국보 제84호, 언어 및 예술상징 미술 분야)로는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제228호, 과학기술 분야)를 각각 선정했다.‘백제의 미소’로 더 친근한 서산 마애삼존불은 백제인의 예술과 미적 감각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상징물의 하나로 한국 불교미술사에 빛나는 걸작으로 꼽혔다. 고려말~조선초 대표적 천문학자로 서산에서 출생한 금헌 유방택선생의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는 한국인의 천문관과 우주 이해도를 잘 드러내면서 동양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독자적 별자리 지도라는 점이 인정됐다. 선정된 100대 민족문화 상징은 앞으로 문화예술 산업의 창작소재로 활용하거나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용방안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세부 내용이 수록된 교육용 도서로도 제작된다. 한편 100대 민족문화상징은 민족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공간적․시간적 동질감을 바탕으로 형성되어 온 문화가운데 대표성을 가진 100가지 상징으로 인터넷 설문조사와 여론조사를 토대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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