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3회 남도문화제에 죽산매구굿보존회가 출연해 “담양 죽산매구굿”을 선보인다. 담양향토무형문화재 제1호인 죽산매구굿은 경쾌하면서 남성적인 좌도농악 가락과 부드러우면서 여성적인 우도농악 가락의 특징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특히 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문굿과 마당밟이굿으로 구성되어 짜임새와 예술성을 갖추고 있다. 남도문화제는 전래 전통 민속놀이의 지속적인 발굴과 전승을 도모하고, 전통 민속예술의 한마당 축제를 통한 도민화합과 향토애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민요, 민속놀이, 농악 세 부문의 경연을 통해 8개 분야에 걸쳐 시상한다.광주 이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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