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다섯 명의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정책 건의 및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14일 오전 7시 30분께 시청 상황실에서 박주원 안산시장과 부시장, 본청 국장 등 11명의 간부공무원과 장경수, 임종인, 천정배, 제종길, 박순자 의원 등 5명의 안산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건의 및 현안사항 보고회가 개최됬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안산시의 현안을 직시 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협조와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정책 건의와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2007년도 역점시책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 깨끗하고 늘 푸른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품격 높은 문화.예술.체육도시 구현, 복지도시 실현, 시민이 행복한 모범자치와 열린 행정 운영 등을 보고됐다. 이어서 정책건의 및 현안사항으로 ,지방재정 안정을 위한 주민세 제도 개선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 ,안산외국어고등학교 설립 도비지원건의 등 중앙정부의 지원 및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들에 대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시화MTV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대책 , 신안산선 최적대안 노선 추진 등 시의 최대 현안 과제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보고된 정책건의 및 현안사항에 대해 현안 협의를 실시하고 가능한 해결방안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는 안산시가 최근 간부회의 등을 통해 도입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샌드위치 회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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