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아시아의 문화창달과 풍요로운 아시아 문화시대를 열기 위해 “동방의 빛 한국, 문화의 빛광주” (Korea Light of East, Gwang-ju Light of Culture)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과 문화교류 협약식이 열린다. 광주시와 광주예총은 10~11일 신양파크호텔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건립에 발맞춰 국제문화교류활성화와 문화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ACHOA」(A Culture Hub of Asia)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에는 중국, 일본 등 6개국에서 온 문화예술 단체 저명한 인사들과 상호 문화교류 협약식을 갖고 문화교류심포지엄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또 아시아가 질곡의 역사를 씻고 세계의 중심이 되고 아시아 각 국의 문화를 상호 존중한다는 광주선언문을 결의하게 된다. 11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음악, 무용, 대학교류, 전통예술, 건축예술 등 5개 분야에 걸쳐 아시아 예술발전을 위한 토론을 마친 후 오후에는 국립 5.18묘지와 담양 소쇄원의 문화탐방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국내인사로는 한국 오페라단장 이종구씨를 비롯 100여명이 참석하게 되고 해외 인사로는 일본 고베비엔날레 위원장 요시다 히로미씨 등 2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계기로 음악ㆍ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인들간 문화교류가 활발해져 문화적 유대는 물론 광주가 아시아의 문화교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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